•  
자유게시판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아까짱은 안주머니에서 두둑한 봉투를 꺼내어 용호앞에 내려 놓았다 덧글 0 | 조회 634 | 2020-03-17 18:06:45
서동연  
아까짱은 안주머니에서 두둑한 봉투를 꺼내어 용호앞에 내려 놓았다용호는 망할놈의 여편내가 자손이 귀한줄 뻔히 알면서 대를 끊어 버렸다고 구박을 심하게 하였지만 토끼처럼 귀엽게 자라는 딸들을 보면 아들 생각이 없어지곤 하였다. 그러나 아버지는 분명히 조상묘를 잘못써서 집안 꼴이 말이 아니라면서 공동묘지에 외롭게 묻혀있는 조부모 묘를 선산으로 이장하려 몇 번 시도 하였으나 큰 당숙이 결사적으로 반대를 하여 실패로 끝났다. 아버지는 조부모가 증조부가 계시는 선산에 옮기는 것이 생전의 원이었고 그 기회를 계속 보아왔다. 따라서 추석때면 성묘차 큰댁에 들렸고 큰댁에서는 유씨집안에서 내놓은(?) 사람으로 치부해버려 아버지의 고뇌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컸던 것이다. 5만여평의 증조부가 계시는 선산에는 아직도 명당자리가 솔찮이 있어서 10평정도만 허용한다면 조부모묘를 합장이라도 하겠다고 조금만 달라고 하니 욕심과 고집불통의 큰당숙은 전혀 돌아도 않았던 것이다.용호는 이번 기회에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선산에 조부모 묘를 이장해야겠다고 다짐하면서 포천시내로 들어섰다.레지가 프림 설탕을 적당히 넣고 수저로 저으며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이 정도의 규모라면 어마어마한 조직임에 틀림없다고 생각이 들었다. 감히 자신이 똘만이들 몇몇데리고 이자들과 겨뤘다가는 뼈도 못추스릴 것 같다는 생각에 자신의 신분이 노출될까봐 걱정을 하였다.아까짱은 명함을 받아 넣고 용팔과 자영의 아파트로 향했다. 용팔은 이거 뭐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음을 눈치채고 태연하게 그의 뒤를 따랐다.옆좌석의 30대쯤 보이는 아가씨가 자몽을 까더니 용팔의 옆모습을 힐끗 보고 반쯤건네 주었다.자영씨한테 무슨 전화 온것 없었소?용호는작년에 직원들을 데리고 남이섬에 가서 단풍놀이 하는데 백마담을 비롯해 다방레지 10여명과 재미나게 놀았던 기억을 더듬으며 말했다.이상한 시신이 나왔어요. 암매장된 것 같은데요.용호는 언덕에서 내려와 주위를 둘러보았다. 인적이 없는 곳이어서 이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은 여기 있는 관리과장과 마감독 그리고
차 례 눈을 씻고 봐도 틀림없는 유용호였다. 그리고 사진옆엔 연필꽂이 청자 기념품이 있는데 그곳엔 경춘4차선도로 확장공사 기공식 기념 이라고 씌여 있었고 그 아래에는 M건설 그리고 기공식 년월일로 봐서는 공사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을 거라는 추측이 들었다. 그렇다면 용호가 이 M건설 회사에서 일하고 있을 게 아닌가.그가 바카라사이트 한숨을 쉬며 택시를 잡으려 할 때였다.김지사의 말에 이남자는 얼굴에 수심이 가득하더니끝용팔은 뜻밖에도 이 아가씨가 친절을 베풀자 역시 충청도 사람들이 온순하고 친절하다는 생각을 하며 내심 기쁜 표정을 지었다. 이런 아가씨와 천안 시내를 배회한다는 건 그리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임형사는 주춤거리며 의자에 앉아 용호는 망치를 바라보았다. 용호는 그러거나 말거나 개옆에서 못을 꺼내어 개의 정수리를 찾아 못을 대었다. 사람의 정수리와 개의 정수리에 대해서는 그동안 책을 통해서 익혀 두어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정수리에 치명타를 가하면 즉사 한다는 것까지 알아 두었었다.놀란 토끼눈을 한 종업원이 다가오자 용호는 걸레조각을 눈앞에 바짝 들이 대었다.이런 끼 같으니라구! 자기 작은 아버지 어머니 모실 자리에 제놈이 쓴다니!강사는 침을 꿀꺽 삼키며 좌중을 둘러 보았다. 50여명의 부인들 앞에서 이런 강의에 이력이난 그였다. 건강 사업에 몰두해서 그런지 얼굴엔 붉으스레 핏기가 돌았고 약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목소리는 약간 쉬었다. 키는 보통 수준이었으며 나이는 40대 후반정도로 보였다.기분도 그렇잖은데 이태원에가서 입가심이나 하고 가지요.얼마나 기다렸다구요. 혹시 맘에 안들어 안오시는 줄 알았다니까요.호호호.점점 그녀의 마음은 그 대학생에게 모두 쏠리고 말았다.또한번 해봐!형사는 그의 주머니를 뒤졌다. 동전이며 지갑 그리고 담배 라이타등이 나왔다. 조그만 안주머니에서 비닐에 쌓인 못이 나오자 눈을 번뜩였다. 마약을 소지 할만한 물증이 없던터에 비닐에 쌓인 녹이 슨 못이 나오자 의아하게 생각했던 것이다.부패 상태로봐서 몇개월정도 된 것 같은데요.야! 백
 
닉네임 비밀번호